청평면과 청평 신역사 주변일대가 노란 루드베키아 물결이 장관을 이루어 가평을 찾는 관광객의 마음을 동심의 세계로 물들이고 있다.
청평면이 지난해에 이어 역동적으로 추진하는 ‘청평 꽃마을조성사업’에는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의용소방대, 공무원 등이 연중 참여하고 있으며 이사업에는 공원화사업, 체육공원조성 및 자전거도로사업, 청평꽃마을 조성사업 등 3개 사업(예산1억2천만원)이 연계 시행되고 있다.
특히 꽃마을 조성사업은 청평도서관 앞 300여평 부지에 육묘장을 설치, 루드베키아,천일홍,맨드라미,채송화,패랭이 등 50만본을 생산, 신역사 . 폐철도부지, 청평도서관, 자전거도로 주변 등에 계절 따라 이식 작업을 펼쳐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공간을 조성했다,
청평역 인근에 마련된 2천여평의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장에는 농업용 하우스에 꽃 묘를 관리하는 한편 내방객에게 생태환경과 휴식공간으로 탐방로와 벤치, 포토 존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일자리 사업장에서는 작업을 통해 시가지 80개, 신 청평역사 주변 70개 등 총 150여개의 대형 가로화분을 설치해 시가지를 획기적인 꽃마을로 바꾸어 놓았다.
택시기사 이모씨는 “ 관광객들이 신 역사에 내리면 너무 좋아서 함박웃음을 짓는다.”며 “ 포토 존에서 사진도 찍고 가평에 대해 좋은 이미지들을 갖는 것 같다.” 고 말했다.
35년 동안 철도공사에 근무했다는 서기원 역장도 “ 역사에 관심을 가져주어 주변이 꽃들로 깨끗해지고 보기 좋다.”며 “ 한편으로는 여행의 지루함을 달래주는 좋은 사례가 되어 상부에 사진과 함께 보고 한 사례가 있다.” 면서 면 행정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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