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는 행감 2일차인 5일 청평면, 상면, 하면 순으로 현지에서 감사를 펼쳤다.
특위는 청평면(면장 강승열) 행감에서 지난해 하천리 마지기 마을 산사태 현장에 대한 재해대책을 강구 할 것을 권고하고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사업에 대해 좋은 평가와 보완사항을 권고했다.
특위는 또 류미제 미술관에서 주최하는 자선음악회의 내용을 청취하고 현재 상봉역 까지만 운행되고 있는 일반열차가 청량리까지 연장 운행 될 수 있도록 면장이 남은 임기동안 열정을 갖고 지역 추진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강 면장은 “ 지역주민도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며 “ 면장으로 전면에 나서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위해 사전에 위원장을 물색 중에 있다.” 고 밝혔다.
또한 특위는 가평읍 도시가스 사업 추진에 참고하겠다며 지금까지 청평면 도시가스 사업 추진 상에 발생했던 민원자료를 요청하는 한편 2만5천여평에 달하는 내수면 연구소 활용상황 및 계획 등을 질문했다.
반면 고장익 의원은 ▷ 체납세 징수 및 관리소홀 ▷ 문제점있는 설계변경 ▷재무부령 수의계약의 부적정 ▷ 보조금 집행의 부적정(물품구입) 등을 날을 세워 따져 물으며 심지어 “ 공공재원이 주머니 돈이냐 ? ” 며 혹평하면서 외형적인 면정보다 내실 있는 면정으로 새롭게 거듭나길 주문했다.
이어 상면사무소(면장 정옥진)행감에서는 우기시 예상되는 구제역 매몰지에 대한 현장을 사전에 점검해 침출수가 유출되지 않도록 할 것과 마트에서 공급하는 재활용 쓰레기 봉투를 주민이 사용 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읍면 숙직실 폐지 후 민원발생 여부 및 장단점을 청취했다.
하면사무소(면장 박근식) 행감에서는 의원이 통보한 현리시가지 하수도준설 시행 여부, 6개읍면 중 하면만 유독 현안사항이 없는지를 묻자 박 면장이 곤혹스러운 표정을 짓자 행감장이 갑자기 어쩡쩡한 분위가 연출됐다.
특위는 하면은 군부대 지역으로 군부대와의 유대강화 방안, 군정의 차별화와 37고속국도 개통이후 지역 경제가 피폐되고 침하되어 주민의 불만의 소리가 그 어느 때 보다 팽배해 있다며 적극적인 대민행정을 강구 해 나갈 것을 한목소리로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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