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종합운동장에서 4월3일 개최한 ‘2023 가평 교육장배 초·중 육상꿈나무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육상경기를 통해 존중과 배려의 인성을 함양하고 우수선수를 조기에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중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개최된 이번 축제는 총 200여명의 학생이 참석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각 부분별 수상자는 ▲80m 남자 초등 4학년 이하 경기 우승은 지상현 학생(청평초 4학년, 13초 06), ▲100m 남자 중등부 경기 1위는 신동우학생(가평중 2학년, 12초 54), ▲100m 여자 중등부 경기 우승은 문예인(설악중 3학년, 14초 34)학생이 차지했다. 이밖에도 80m, 100m, 600m,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종목 학년별 남녀 1~3위까지 입상한 학생들에게도 상장과 메달이 수여되었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던 가평군 체육회 홍인수 부회장과 가평군 육상연맹 김시주 회장은 축사를 통해“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을 바탕으로 그간 닦아온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치며 대회를 즐기는 학생들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가평교육지원청 하태훈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가평교육지원청이 미래 체육 인재 발굴을 지원하고, 4월 19일 경기도 용인에서 열릴 ‘경기도 교육감배 육상대회’에 참가할 가평군 대표를 선발하는 뜻깊은 대회이다”라고 대회사를 통해 밝혔다.
하 교육장은 “초·중 육상꿈나무 축제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가평 체육교육을 실천하여, 평생체육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kkkggg@cho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