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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벚꽃 명소로 널리 알려진 삼회리 큰골까지 4.5km 구간에 수령 30년 이상 된 수 백그루의 벚꽃길이 환상적인 터널을 이루며 상춘객들을 반겼다.
이곳은 차량과 봄바람에 눈처럼 흩날리는 벚꽃잎을 보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행복감에 빠져들며 서울에서 약 1시간 거리의 드라이브 코스로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경관도로로 선정되었다.
특히, 벚꽃길과 함께 흐르는 북한강과 넓고 푸른 평지가 펼쳐진 모습이 장관으로 드라이브가 새로운 나들이 풍속도로 떠 올랐다.
올해 삼회리 벚꽃길은 4월7일부터 9일까지 절정을 이뤄 삼회리 마을자치회 주관으로 먹거리 장터와 가수 솔바람, 트럼팻 김경중, 가수 박요셉의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낭만적인 벚꽃길을 물들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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