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용 가평군수는 지난 제218회 가평군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시 신현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질의한 ‘가평군 행정 운영 방향’에 대해 소상히 답변했다.
이 군수는 답변 서두에서 2007년 군수로 취임 한 후 “ 에코피아-가평” 이라는 비전을 통해 ▷ 녹색도시위상 제고 ▷세출에산 43%증가(3천억원) ▷인구 6만명돌파 및 관광객 700만명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앞으로 군정을 이끌면서 ‘의회와의 신뢰’를 최우선 가치에 두고 ▷ 인구13만 가평시 건설 ▷신역세권 개발 민원해소 및 추진 ▷국도75선(설악-청평간) 도로건설 조기완공 ▷ 설악IC와 남양주 자동차도로 연결을 추진해 순환 교통망 구축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 계량교- 농업기술센타 도로를 확충하여 국도 75호선 병목지점을 개선함으로써 행락철 교통체증을 해소하는 한편 의정부국도유지건설사무소에서 청평~현리간 기존 37호 국도를 군도로 전환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현재 훼손된 도로 보수에만 당장 70억원 이상 소요되어 우리군 재정 형편 상 수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남이오거리에 조성한 도시계획도로는 국도 46호선 연결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며, 하색리~달전리 구간의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대해서는 국도46호선 연결허가를 신청하여 현재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이 군수는 ▷ 수질 오염 총량제 ▷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승인에 따른 오염저감시설 확충 ▷ 군부대 추진현황 ▷ 청평 역사 역사박물관을 유치 검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556가구/62억원) ▷ 도시가스공급사업 추진 등에 대해 자세히 밝혔다.
이 군수는 ▷반스타인 휴양콘도미니엄, 현성 콘도미니업 등 관광 숙박시설 조성사업 ▷사계절 돔 스키장 조성사업 ▷ 예술의 축복단지 조성사업 ▷북한강 수상스포츠체험지구 조성사업 등 민자 유치 및 관광산업을 적극 추친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언 마지막 부분에서 이 군수는 “ 그동안 많은 장애물들이 있어 왔고, 앞으로 더 험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장애물들을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로 삼을 것” 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이 군수는 또 “ 돌아보면 언제나 위기는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부덕의 소치로 군정의 공백을 가져온 부분에 대하여 군민, 군 의회, 6백여 공직자 여러분께 정중하게 유감의 말씀을 올린다.” 며 소회(所懷)를 밝혔다.
그러나 이 군수는 “ 군수 직이 허용되는 날까지 가평을 발전시키는 일에 저의 모든 열정을 바쳐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자신의 비장한 심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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