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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일초등학교는 5월 3일 유치원과 전교생이 함께하는 ‘2023 방일 햇살 가족사랑 운동회’를 진행했다.
가족의 달을 맞이하여 진행되는 운동회는 코로나로 인해 입었던 상처들을 마을공동체와 학부모와 함께 회복하자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학생과 교직원만 참여했던 작년 운동회와는 달리 학부모, 지역주민을 비롯하여 가평 관내 내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2023 방일 햇살 가족사랑 운동회는 학교를 벗어나 가일리 다목적 체육공원에서 실시하여 마을의 체육시설을 적극적으로 이용했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과 함께 운동회에 참여하는 뜻깊은 공동체 경험을 나누었다.
특히, 운동회에 진행된 행사는 근 몇 년간 코로나로 인해 학생이 학교행사에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없었던 갈증을 풀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운동회를 마친 3학년 김○○ 학생은 “학교행사에서 가족들이 다함께 참여한 경험은 처음이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효진 방일초 교장은 “지역사회에 있어 학교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적지 않음을 안다. 앞으로도 학교가 지역사회의 중심축으로서 학생, 학부모, 교사를 넘어서 지역사회까지 포용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여 마을공동체의 중심으로서의 학교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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