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축산농업협동조합(가평축협)이 지점 단위의 노래교실을 오픈하면서 지역주민들은 물론이고 타읍면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 일으키고 있다.
가평축협 설악지점은 25일 오전, 3층 대회의실에서 나종국 조합장과 이병재 군의장, 조중윤 군의원, 박창석 도의원, 백병선 설악면장 등 내빈들과 가정주부 등 회원 12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설악주부 노래교실 창단식’을 가졌다.
설악지역주민을 위한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민과 화합하고 문화생활 및 여가선용의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된 노래교실은 회원수가 무려 98명으로 앞으로도 ‘연중수시모집’을 공언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가평축협 설악지점 김동영 지점장은 “설악면 주민자치센터의 운영활성화로 인해 노래교실 프로그램이 폭주하는 여성들을 수용할 공간이 없어 설악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영재)와 협의, 축협에서 맡아하게 됐다”고 밝혔다.
설악주부노래교실의 운영은 매주 수요일 10시부터 2시간씩 수업이 진행되며 회원들의 회비로 강사료를 충당하고 가평축협 설악지점은 장소 제공 및 후원을 하는 방식으로 꾸려 나가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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