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팔당수계 7개 시․군에 대두되고 있는 현안사항에 대한 대응을 위하여 23일 군청회의실에서 주민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장에는 특별대책지역수질보전정책협의회(이하 특수협) 이면유 공동위원장, 이진용 군수, 이병재 군의회 의장 및 의원, 박창석 김성기 도의원, 읍면장, 이장협의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중복규제 개선운동 추진상황, 팔당고시 개선 추진상황, 서울시의 물이용부담금 관련 진행사항, 수자원공사-7개 시․군 물 값 분쟁 진행상황에 대한 특수협 관계자의 설명 후 가평군 대응방안 논의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수협 이태영 정책국장에 따르면 그동안 추진해오던 7개 시군 중복규제 개선 서명운동이 완료되었고, 서명서 제출 방법 및 보고회 일정을 준비 중이며, 중복규제 개선과 관련하여 팔당고시 폐지를 최우선으로 하여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환경부가 특수협과 사전협의 없이 2013년 6월 오총제 의무제 도입에 따라 당초 2012년 12월 31일까지 폐지 및 개정하기로 하였던 팔당고시 재검토 기간의 1년 연장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설명과 함께 특수협 주민대표단의 강력한 의지 표시로 환경부 항의 방문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물이용부담금과 관련하여 서울시의 주장에 대한 설명과 수자원공사와의 물 값 분쟁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수자원공사와 물 값 분쟁과 관련하여 이진용 군수는 팔당수계 6개 시군의 노력으로 깨끗하게 유지한 물에 수자원공사가 물 값을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며, 물 값 소송과 관련해서는 6개 시․군 자치단체장의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중복규제 개선과 관련하여 특수협이 적극적으로 환경부와 대응해야 하며, 지자체, 기초의회, 읍면 이장단, 읍면장 등 주체별로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특수협 이면유 공동위원장은 이러한 현안사항에 대하여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이 현안문제에 대하여 알고, 공감대를 형성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
gapyeongnow@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