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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이 주최하고 가평윈드오케스트라(단장 이지연)와 가평군재향군인회(회장 장석윤)가 공동주관하는 “호국보훈의 달, 6․25 전쟁 제73주년 호국 보훈 음악회”가 6월 25일(일) 오후 6시 뮤직빌리지 음악역1939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음악역 1939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호국보훈음악회는 “그날의 기억 눈감으면 떠오르는” 주제를 가지고,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해 특별히 마련되었다.
또한 이번 음악회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가평윈드오케스트와 가평군재향군인회가 공동주관하며 가평군문화 예술발전기금을 바탕으로 지역기관 및 기업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개최하게 되었다.
역사적으로 6,25 전쟁사에서 기평전투는 치열하고 참혹한 전투로 유명하며, 수많은 사상자를 내고 승리의 발판을 다진 구국의 땅으로, 호국영령들의 피가 잠든 곳에서 열리게 되어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국음악회에는 가평윈드를 비롯해 남성3인조 보컬그룹 씨엘(테너 강진욱·이동혁·원유대)과 지역뮤지컬단체인 쥬네스(대표 김지숙·신현정·손희태·송애경)등 50여 명이 출연하며 현재 육군중령으로 제직중인 최진원(가평윈드 클라리넷)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호국음악회는 1부에서 남성3인조 보컬그룹 씨엘이 호국영령과 순국선열 등을 기리는 대표적인 군가 3곡을 가평윈드의 반주로 열연하고, 2부에서는 지역뮤지컬 단체 쥬네스와 가평윈드가 콜라보로 약 100분간 진행된다.
1부 첫 곡은 불루스카이(행진곡)로 시작하여, 현역군인인 사회자를 통해 참석하신 내빈들의 간단한 소개와 남성3인조 “씨엘그룹”이 군가 ‘조국은 있다’, ‘우리의 대한민국’, ‘전우가 남긴 한마디’를 열창하며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2부에서는 가평윈드의 인스탄트 콘서트 연주를 시작으로 지역뮤지컬단체 “쥬네스”가 콜라보로 넬레판타지아와 도레미송, 미녀와 야수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호국음악회에는 가평군보훈단체 회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서태원 가평군수, 최정용 군의회의장, 최춘식 포천·가평 지역구 국회의원 등 참석이 예정되어 있으며, 전 좌석 무료공연으로 한국전쟁 73년을 기념하여 전쟁의 참혹함과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기리는 음악회가 될 것이다.
공연을 기획한 가평윈드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가 국가를 위해 헌신·희생한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이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호국보훈의식 고양할 수 있고, 전후 세대들의 올바른 국가관 및 안보관 정립에 기여하며, 또한 지역문화 발전 및 가평군민의 삶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평윈드는 2019년 창단되었으나,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개인적인 연습에 매진하다 지난해 5월 본격적인 함께 모여 합주를 시작 2023년 2월 (사)한국음악협회 가평군지부(지부장 정민희)가 주최하고 가평윈드가 주관하는 창단연주회를 개최하였으며, 단원들은 모두 가평군 지역의 주민과 학생 40여명으로 구성된 관악기 위주의 오케스트라이다.
가평윈드의 지휘자 · 음악감독 및 대표를 역임하는 김창대 씨는 10여년전부터 가평군 지역 초등학교 방과후 교사로 활동해오며 학생단원들을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어 음악을 지도하고 있다. 또한 김 대표는 주변 관악기 전공자들을 초빙하여 학생단원들에게 무보수로 레슨을 진행하는 등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또한 김 대표는 지난 5월15일 한국관악협회 가평군지부장(부지회장 홍지현)으로 취임하면서, 지역음악발전과 건전한 공연문화 보급에 노력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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