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취미로 하는 몇몇 사람들이 모여 가평사랑사진동호회라는 명칭으로 출범을 하였다.
마침 2007년이 가평초등학교 개교 100주년이 되는 해에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가평초교 개교 100주년 기념 초청 사진 전시회를 처음으로 가졌고, 이것을 계기로 가평역 초청 6인 사진전, 가평우체국 초청 사진전시회, 상색초등학교 장미축제 초청 사진전시회 및 장미꽃 촬영 사진 심사 등 활발하게 대외적인 활동을 하게 되었으며, 동호회 명칭도 가평사랑사진동호회에서 가평사진동호회로 변경하였다.
2010~2012년
그러나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이 고작 3명(김 철, 조중복, 김태수) 밖에 되지 않았고, 동호회원도 모두 10명 뿐이었다.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사진교실을 개최키로 의견을 모으고 2010년 4월~6월까지 제1기 사진교실을 시작, 제4기까지 사진교실을 운영한 결과 55여명의 회원 확충과 12명의 사진작가를 배출하는 큰 성과를 가질 수 있었다.
그 와중에 2회에 걸쳐 가평사진동호회 회원전을 개최하고, 가평군의 가장 큰 축제인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7회, 8회) 개최 기념으로 사진전시회를 갖는 등 가평군과 호흡을 함께 하였고, 가평지역사회 사진인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자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노력의 결과 드디어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가평지부를 창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판단되어 회원 몇 분이 소속되어 있는 한국사진작가협회 남양주지부(지부장 김경돈) )와 2012년 3월 21일 가평소재 경반리 훔친오리 식당에서 간담회(김경돈, 윤원하, 이덕만, 최남진)를 갖고 지부 창립에 따른 준비 절차에 대해 논의하였다. 그 후로 모든 일정은 정말 전광석화 같이 진행되었다.
3월 26일 (가칭) 가평지부 발기인 총회 개최(가평지부 설립동의서 작성)
3월 28일 남양주지부에 신입회원 5명(주방자, 정정숙, 한명희, 양승관, 홍순국) 입회원서 제출
4월 02일 남양주지부 소속 가평 회원(총 12명) 이적 신청
4월 02일 남양주지부 가평회원 이적 승인
4월 10일 (사)한국사진작가협회에 가평지부 설립 승인 요청
4월 26일 (사)한국사진작가협회 2012년도 제2차 이사회에서 설립 통보
4월 30일 창립총회 개최
5월 02일 가평지부 임원(8명) 인준 승인 요청
5월 04일 경기도협의회(협의회장 조용철) 입회 승인 요청
5월 24일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3차 이사회에서 인준
5월 29일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가평지회에 가입 승인 요청
6월 08일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가평지부가 경기도협의회에서 20번째로 탄생되는 역사적인 창립식 및 초대 지부장(김 철) 취임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가평지부가 탄생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 온 78일간의 영화속 한 장면 같은 일정 속에는 여러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이루어 졌으며, 더구나 미흡하고 부족한 점이 많았던 사항을 류경선 이사장님과 이사님들의 사진인을 아끼는 애정 어린 배려와 선처와 결단력으로 가평지부 12명의 회원들에게 자부심을 고취시켜 주었다.
특히 이규덕 교수님의 열정적인 가르침으로 인해 6만의 적은 인구 속에서 12명의 사진작가가 오직 가평사람들로만 구성되었다는 점과, 그것도 최단 기일내에 가평지부를 탄생시킨 것은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탄생 50년 역사의 한 페이지로 영원히 기억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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