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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설악면 가일2리, 설곡리, 묵안리, 엄소리 4개마을연합 '소리모아합창단'이 지난 10일 제4회 경기도 마을공동체 활동가의 날 뮤직페스티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저력(底力)을 과시했다.
'2023 가자, 마을가는대로 ! ' 주제로 열린 이번대회는 경기도 전역에서 활동하는 마을공동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을활동가의 날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잇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마련했으며 본선 진출 7개팀이 ' 무대를 뒤집었상'을 놓고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심사는 문자투표로 진행되었으며 가평의 소리합창단이 148표를 받아 우수상을 차지하였으며 현지 부스에서는 가평군의 13개 공동체가 소속된‘ 헬로우 가평넷’ 마을 상품들을 전시해 참석자의 눈길을 끌었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한편, 소리모아합창단은 2022년 경기도 마을종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설악면 엄소리, 가일2리, 설곡리, 초롱이둥지마을 주민들이 소리와 소리를 엮어 마을과 마을을 잇기 위해 연대 마을 간 통합 동호회를 구성하였다.
당초 동호회명은 "이웃4촌 플러스 합창단"으로 연대 마을 주민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마을과 마을의 문턱을 낮추며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가능한 연대와 협력을 꿈꾸기 위해 조직됐다.
2022년 12월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와 이웃4촌플러스 성과공유회를 마지막으로 독립하게 된 소리모아합창단(지휘자 강민규)은 20여명의 회원이 혼성4부합창으로 구성, 활동하고 있다.
[ 문자투표 순위]
1위 : 안양인더클래식패밀리싱어즈 2위 : 가평설악소리모아합창단 3위 : 용인 보정어울림합창단
4위: 오산 세마기타동호회 5위: 수원 광합성 6위: 광주 쏭쏭터치어쿠스틱 동호회 7위: 양평날이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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