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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재선(경기북부 특별 자치도 가평추진위원) |
경기북도 분도 얘기는 30여년 전부터 시작되어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정부때 공약사항으로 나돌아 다녔고 선거철만 되면 술상에 안주거리가 되었다.
분도의 필요성 당연히 찬성과 반대가 공존한 가운데 경기북부지역에 거주하는 도민은 찬성율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막연한 분도가 아닌 경기북부 특별자치도를 원한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기본요건들이 많이 충족되어 있다.
인구는 약 360만명으로 경기남도, 서울에 이어 3위를 차지하게 되며 면적도 4,268k㎡로 전국 9위에 해당된다고 한다.
또한 경기북부청, 경기교육북부청, 경기북부경찰청, 경기북부소방본부 등이 설치되어 있다.
경기북부지역은 수도권정비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등으로 묶여 규제 백화점으로 불리는 동안 남부에 비해 북부의 발전은 너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결혼하면 부모님한테서 분가하여 실정에 맞게 살림살이를 꾸려 성공하듯이 경기북부지역 특성에 맞는 예산과 행정이 효율적으로 집행되어 경기북부 도민들도 차별 받지 않으며 경제가 꽃피는 경기북부 특별자치도를 기대해 본다.
다행히도 경기도 북부특별자치도 설치방안이 발의 되었고 도민 차원에서도 추진위원회 구성과 발대식을 진행하는 등 그 어느때 보다 활기차게 움직이고 있기에 도민의 기대속에 일사천리로 법안이 통과되어 더 이상 선거 메뉴가 되지 않기를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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