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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관문인 서도에는 캠핑장, 수영장 등의 주요 시설이 있어 연중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지만 정작 부대시설인 게양대, 조각공원, 안내판, 편익시설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지 않아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자리섬 입구에 들어서면 퇴색돼 문구를 알아 볼 없는 황금느릅나무, 황설리화 안내판과 자전거 대여소 뒤편에 조성된 조각공원에는 훼손된 조형물, 어린이 놀이터에는 퇴색된 채 목재 이동로가 썩어 내려 앉아 보수가 시급한 실정이다.
또한, 주민들이 편의시설로 사용하는 나무의자는 퇴색돼 곰팡이가 생겼거나 나무가 썩어 떨어져 나가 공원 벤치의 역할을 다하지 못할 뿐 아니라 20여개 게양대는 일부를 빼고는 녹이 슬어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
시설물을 관리하는 공단에 관계자는 “ 현장을 확인해 조속한 시일내 보수가 이뤄 질수 있는 조치를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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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ggg@cho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