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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관광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가평군과 춘천시의 상생발전과 관광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가평- 춘천 광역관광특구 지정 신청이 지지부진 한 가운데 새로운 대안을 검토해야 할 난관에 봉착했다.
가평군과 춘천시는 지난 2021년12월16일 자라섬 및 가평읍 도심일원, 달전리~금대리 공유수면 그리고 춘천시는 남이섬 및 경강, 강촌 방하리 일원 공유수면 등 23,568,479㎡ 규모의 특구지정을 신청한 바 있다.
그러나 관광특구 지정이 지연되자 가평군은 지난 7월 담당국장과 과장이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했으나 특구범위가 너무 넓다는 이유로 가평군과 춘천시가 협의, 범위를 축소 해달라는 의견을 제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평군은 이에 강촌을 제외하는 안을 제안했지만 춘천시는 특구지정에 강촌이 제외된다면 의미가 없다는 강한 반발에 부딪쳐 한발짝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공회전 하고 있다.
문체부가 기존입장을 고수하자 최근 가평군과 춘천시는 양 시.군 의 공동의 발전을 목표로 추진했던 관광특구지정을 단독으로 추진하는 방안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평군은 “춘천시와 구역조정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원점에서 가평군 단독(자라섬)으로 관광특구지정 신청 할 수밖에 없다." 는 입장을 밝혔다.
정연수 가평군관광협회 회장은 “ 춘천시의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지만 현재로서는 기대하기 어렵다.”며“ 관광특구지정을 자라섬과 가평읍 일원을 묶어 가평군 단독으로 추진해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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