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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예총은 ’1979 강변의 추억 예술애‘ 라는 슬로건으로 9월16일 오후 청춘역광장에서 제1부 동아리 공연과 제2부 축하공연, 예총산하 협회 회원들의 체험부스 등 다채롭게 행사를 진행하였다.
하지만 비바람이 부는 짖굳은 날씨에도 강행된 이날 예술제는 주최 측이 제2부 축하공연 종반부에서 혹시 모를 전기 안전사고를 대비해 공연을 중단, 행사의 성과를 반감시킨 가운데 반쪽행사라는 아쉬움을 남겼다.
유경환 가평예총 지회장은 인사말씀에서 “ 군민이 만족하는데는 아직은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가평예총은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부족함은 채워가고 잘못된 점을 고쳐가며 해가 거듭될수록 성장하는 모습으로 군민과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 고 말했다.
이어 길놀이 공연으로 막이 오른 가평예술제는 제1부 동아리 공연에서 싱어송라이터 백다빈, 국악락밴드 노킹, 라온오래 설장고, 장윤하의 판소리, 청평줌바 댄스, 청평 한국무용, 뮤지컬 호헌씨가 출연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가평문인협회 정진윤씨의 축시로 시작된 제2부 축하공연에서는 연극협회 뮤지컬팀, 임향님의 명창 등 공연을 이어 갔으나 비가 주룩주룩 내려 감전 사고가 우려돼 공연이 중단되는 전례를 남겼다.
한편, 이날 예술제에는 서태원가평군수, 최정용군의회 의장 및 김경수, 김종성, 양재성의원, 최춘식 국회의원, 임광현 도의원, 정용칠 가평문화원장 등 내빈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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