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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문화원은 문화와 예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확산 시키고자 제56회 가평군민의날 맞아 제26회 가평문화 예술전을 10월6일 오후 본원 정문에서 오픈식을 갖고 오는 10월11일까지 전시회에 들어갔다.
“ 그림.사진.글 그리고 가을 !” 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사진드론, 글두레 문학, 고려흑자 도자기 등 소중하고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해 군민들에게 문화적인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픈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정용칠 가평문화원장, 이종분 청유회장(서양화), 이원회 평묵회장(한국화), 이춘희 Y.O.C 회장(수채화), 김홍열 사진드론회장, 이인순 글두레문학회장, 문화원 이사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전시장을 관람하면서 작가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수년 전 가평에서 고려흑자도자기 전시장을 운영해 군민들의 큰사랑과 격려를 받았던 무형문화재 청록 김시영 선생의 흑유삼엽문배병 작품외 10여점이 관심과 시선을 끌었으며 다수의 창작물도 출품돼 다양한 시각적 감상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홍천군에서 창작활동과 전시장을 운영하는 그는 대한민국의 고려시대 기법을 전수하고 보존하는데 기여한 인물로 고려흑자도자기 무형문화재 전통을 이어받아 발전시킨 선각자로 지금도 그의 작품을 잊지못하는 군민들이 너무 많다.
가평문화원과 구)문화원을 연결하는 구름다리 양편에는 3.15 독립운동 만세운동 인물, 한석봉 휘호대회 최우수 수상작품, 뉴질랜드 가평전투, 1920년대 가평사진 등 좀처럼 보기 힘든 귀한 사진들이 전시돼 주최 측의 노력이 엿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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