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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을 계획 중인 부부들에게는 아기를 낳고 싶은 곳을 선택하는 것은 중요한 결정 사항이다.
출산에 적합한 지역과 환경은 아이의 건강과 안전뿐만 아니라 부모의 편안함과 행복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구소멸 지역인 가평군이 생존전략을 위해 현재 출산율 저하와 인구 감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으나 특별한 성과가 없어 중요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런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유연한 육아휴직 및 복지정책, 경제적 부담완화, 교육 및 정보제공 등에 주력해야 하나 필자는 "아이사랑 행복택시" 서비스를 활용, 영아 양육 가정에 더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정책을 제안하고 싶다.
"아이사랑 행복택시"는 전용 택시 서비스로, 36개월 이하의 영아를 대상으로 한다. 이 서비스는 유모차 고정장치와 아기 카시트, 손 세정제 등이 구비된 차량을 사용하여 어린 자녀와 함께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부모들은 "아이사랑 행복택시"를 이용하여 병원, 보건소, 공동육아방 등 다양한 시설에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외출 시 유모차나 아이의 필요에 따른 중간 정차 등의 요청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 할수 있다. 예를 들어 가까운 병원과 보건소에서는 출산 및 어린이 건강 관리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부모들의 안심과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해 나가는 것이다.
또한 지역 내에 위치한 키즈카페, 도서관, 체육센터 등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로서 많은 관심 속에 살고 싶은 곳, 아기를 낳고 싶은 곳으로 출산에 적합한 지역과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특히 36개월 이하의 영아 양육 가정들을 위해 공동육아방 프로그램도 운영해 이곳에서 부모들뿐만 아니라 같은 연령대의 어린이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적인 네트워크 형성과 자녀 간 상호작용 발달에 도움을 주어 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인구증가 정책의 일환으로 '아이사랑 행복택시'와 다양한 시설 및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영아 양육 가정들에게 더 낳기 좋은 환경 조성하는 것이 목적으로 이는 출산율 증진으로 이어져 가평군이 인구소멸 지역의 난제를 해결 할것으로 기대된다.
(글) 조종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운영위원장 김호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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