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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은 11월10일 오전 가평읍 대곡리 소재 학도의용대 참전 기념비 경내에서 제24회 전몰학도의용대 추도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도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최정용 군의회 의장 및 강민숙부의장. 최원중의원, 신일균 학도의용군 경기북부지부장, 남창수 경기북부보훈지청장, 김만규 학도의용군 전우회 중앙회장, 장석윤 재향군인회장, 관내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6·25한국전쟁 당시 자유민주주의와 조국수호에 앞장섰다가 꽃다운 나이에 산화한 학도병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추도식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추도사, 추념사, 헌화 및 분향, 6.25의 노래 제창, 만세삼창으로 이어져 숨져간 학도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안식을 기원했다
김만규 학도의용군전우회 중앙회장은 추도사에서 “ 국가보훈부가 생겼지만 학도병을 잊어버리고 있다. 왜 학도병이란 이름 때문에 훈장을 못 준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현실” 이라며 “ 살아계신 학도병, 산화한 학도병 모두에게 훈장을 줄 수 있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 고 현실을 지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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