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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농업기술센타와 클린농업대학은 11월16일 가평체육관에서 총동문회 연찬교육 및 도시농업 체험행사를 다채롭게 개최해 동문들 간의 교류와 연대를 도모했다.
이날 강사로 특별 초빙된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치유관광의 대두와 향후 발전 과제란 주제의 특강에서 가평군이 앉고 있는 인구소멸지역 대한 대응 전략을 제시해 400여명의 참석자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었으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시 생각 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김재수 전)장관은 강의 결론에서 가평군농업과 농업인은 어디로 ? 라는 질문을 던지며 농업은 생산효율화로 ‘돈되는 농업으로’ 인력부족, 생산비에 대비한 치유농업에 눈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잘 활용하는 방안으로 가평군이 83%가 임야이므로 산림과 자연경관 활용하는 치유산업을 육성하고 치유관광, 승마치유, 치유음식, 치유숙박 등을 제시했다.
이런 치유산업을 통해 수도권시민의 주말, 오락, 관광,휴양욕구, 건강과 안전 기대에 부합하는 도시민의 ‘녹색갈증’ 욕구를 활용하고 농업의 생산과 유통은 ‘ 효율과 생산성 증대’로 스마트하게 하여 지역의 매력을 높이면서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급격한 인구감소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전해 긍정적인 울림을 느낄수 있었다.
이어 개회식과 중식 후에는 관내 9개소 체험농장이 참여하는 도시농업체험 행사와 축하공연, 명랑운동회 및 장기자랑 등 동문 한마당이 다채롭게 열려 기수별 동문들 간의 화합을 다졌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포천시.가평군 허청회, 김용호 총선 출마예정자가 얼굴 알리기에 나서 눈길을 끈 반면, 가평체육관 내 시설물 중 빔프로젝트가 노후된채 수 년째 방치돼 사용하지 못하자 주최측이 대형 LED를 긴급 렌탈로 설치, 가동해 체육관내의 음향및 빔프로젝트 등 전반적인 시설물이 엉망인 것으로 드러나 곳곳에서 불만의 소리가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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