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포천시 가평군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용호 예비후보자가 지난 14일 포천시 기자회견에 이어 16일 가평군 한석봉체육관 지하 1층 회의실에서 출마선언 및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용호 예비후보자는 미리 준비한 출마 선언문 낭독에 이어 기자와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본인의 소신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약 60여명의 지지자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지역에서의 국회의원 출마 경험과 현재 고향인 포천시 가평군에서 국회의원 출마 선언 후 지역에 반응을 묻는 기자의 질의에 김용호 예비후보는 타 지역에서의 선거의 설움과 고향의 따뜻함을 전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당선 후 정치인들의 바뀌는 행보를 묻는 질문에는 정기적인 민원접수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으며 각종 규제로 힘든 가평군에 규제완화를 위한 역할에 대한 질의에는 관련법령 제정 당시에 합당한 규제라 할지라도 현재는 과학기술이 상당히 발전하였다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규제완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또한 국회에 입성할 경우 어느 상임위에서 일하고 싶냐는 질의에는 국방위, 농축해수산위, 국토위 순으로 답하며 군부대로 인해 지역발전이 더디다는 질문에는 국익과 지역의 이익을 따질 경우 국익이 우선이며 지역의 이익과 정치이익에는 지역이익이 우선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선거결과 여부를 떠나 지역에 남겠다는 인사를 전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용호 예비후보자는 77년생으로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했으며 제49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2010년 2월부터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
kkkggg@cho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