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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속에 추진하고 있던 지방도 387호선 중 불기고개 위험도로 (상동리~수동간 터널화) 추가 기본설계용역비가 확보되지 않아 논란이 일면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지역주민 진정서를 받아 도에 건의하고 설명회를 거쳐 관계 공무원의 다각적인 노력 끝에 일부 기본설계비 도비 5억원을 확보해 추진에 시동을 걸었으나 현재 예산으로는 올해 7월이면 끝이 난다.
따라서 총 기본설계용역비 15억원 중 나머지 10억원의 예산이 본 예산이 확보 될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지역주민들은 7월 이후에는 용역 자체가 중단되는 사태로 사업의 연속성이 떨어지면서 지연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 속에 독설을 쏟아 내며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지역에 일부 주민들은 경기도 집행부에서 본 예산에 나머지 예산을 편성했으나 도의회에 상정해 심의 과정에서 삭감되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하지만, 임광현 도의원은 “ 올해 감축예산 지침에 따라 경기도 내 각 시.군 기본설계용역 중인 사업에 대해서 는 기재부에서 전부 반영하지 않은 것” 이라며 “ 본 의원이 신경을 안 써서 도의회에서 삭감되었다는 여론은 오해와 음해 소지가 있다.” 고 설명했다.
임 의원은 또, 도청 실무자와의 협의에서 “ 앞으로 환경평가와 안전평가를 다시 해야하기 때문에 추가 소요 예산을 더해 15억원을 제1회 추경에 반드시 확보하도록 의견을 모았다.” 며 이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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