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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 새해 서태원 가평군수는 주민과의 간담회를 위해 1월9일 오전 가평읍 행정복지센타를 방문했다.
흰 눈이 날린 이날 서 군수는 도착, 직원들을 격려한 다음 김용주 읍장으로부터 주요업무 보고를 받은데 이어 본 센타 2층 회의실에서 강민숙의원 및 최원중의원, 읍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새해 덕담을 나누었다.
간담회 석상에서 참석자들은 ▶ 도시구역 지구 단위 규제 완화 ▶ 자라섬 황토 맨발 걷기 추진 상황 ▶ 노인회 가평읍 분회 신축 ▶ 2027년 KTX 가평역 연장 추진에 따른 시설보완 ▶ 가평역 주변 역사관 건립 추진 등의 사항을 건의하자 서 군수는 아래와 같이 답변을 내놓았다.
앞서, 서군수는 가평읍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읍내1리 이덕기, 정현주 주민자치위원, 김수동 조은 마트 대표에게 각각 표창장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 가평읍 주민간담회 질의 및 답변
●김인규 정풍산업 대표는 지구단위 계획수립 관련 질의를 통해 규제 완화 정책을 요구했으며 서 군수는 전쟁으로 인해 미국 금리인상 정책이 국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런 이유로 건설경기가 풀리지 않고 있다. 규제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난 연말 국토부에서 인구소멸지역의 1가구 2주택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접경지역 지정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접경 지역으로 지정이 되면 상상을 초월하는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허문행 이장협의회 회장은 맨발걷기 시설과 가평 관내 황토 수급이 우선 되어야 한다는 질의에 서 군수는 청평은 이미 시설이 완료되었으며 자라섬 황톳길도 원주청의 승인이 떨어져 금주나 다음주 중으로 공사계약 의뢰가 들어갈 것이며 그 외 지역도 맨발걷기코스를 점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내 황토 수급으로 예산을 절감하겠다고 답변했다.
● 김석구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프로그램 강사료와 관련하여 군 지원 80%지원, 수강생 20% 자부담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수강료 면제 대상자들로 인하여 강사료가 부족하다며 지원을 요구했으며 대보-두밀간 도로 건설의 현재 진행 상황을 질의 했다.
보충설명에서 이해곤 국장은 나머지 5개 면의 현황을 분석해 보고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두밀-대보간 도로와 관련해 서 군수는 지난해 경기도에서 사업추진으로 결정되었다며 믿어도 된다고 강조하며 설계부터 다시 진행하게 되며 설악-가평간 도로선형 개선공사도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결정되어 올해부터 공사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 이성재 노인회 가평읍 분회장은 5개면의 노인분회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시설이 되어 있으나 가평읍은 식사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없다며 시설 확보와 더불어 지회 회의실 온풍기 설치를 요구해 서 군수로부터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 이상윤 백율 엔지니어링 대표는 GTX 가평 연장 추진에 대비해야 한다며 타 시군보다 관광객이 감소할 수 있다며 대책을 요구했으며 가로수가 상가의 간판을 가리는 등 환경정화를 위해 수종 변경을 요구했다. 또한, 제2경춘국도 진행상황을 질의했다.
서 군수는 GTX 가평 연장추진은 춘천시와 공동대응하고 있으며 2월 초 강원도지사의 만남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 건설되는 도로변 가로수는 사철나무를 식재하며 그 외 상황에 맞게 가로수 수종을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제2경춘국도는 올 상반기 설계가 끝나며 보상 후 공사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 김인규 정풍산업 대표는 자라섬에 홍수대비 건설되는 다리 부근의 블록 방벽이 물과 자연에 어울리지 않는 시설물이라는 질의에 서 군수는 자라섬은 국가 땅이며 관리부서는 원주 환경청으로 안전에 대해 양보가 없음을 우회적으로 설명했다.
● 김창근 잣 고을시장 상인회 회장은 가평역 정문이 남이섬 방향을 향하고 있어 관광객이 시내 유입이 원활하지 않다며 정문을 가평 시내 방향으로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철도청에 문의한 결과 공사비 80%를 가평군이 부담해야 한다는 답변을 전해 들었다고 전했다.
서 군수는 GTX 가평연장 추진이 결정될 때 역사 문제를 다시 검토하여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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