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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66보병사단(사단장 준장 장유진)은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북상하자 지역에 미칠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불가피한 피해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8월 29일에 계획되어 있던 국군방송 위문열차 공연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가평지역의 안녕과 군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66사단은 여름의 끝자락인 8월 29일, 가평군민과 함께 하는 민군 화합의 대축제 ‘국군방송 위문열차 공연’을 자라섬 다목적운동장에서 시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태풍‘볼라벤’의 영향으로 자라섬 공연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기본취지인 ‘민군 화합의 한마당 축제’가 제한되고, 지역 내 피해도 예상되는 시점에서 우선 대민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위문열차 공연은 오는 11월 8일로 연기시킨 것이다.
한편 제66보병사단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하여 지역 내 피해발생 시 가용한 모든 장비와 장병들을 즉각 투입하여 대민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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