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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하 수기사) 장병들이‘볼라벤’과 ‘덴빈’이 할퀴고 간 지역의 피해 입은 농가에 적극적인 수해복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대는 지난 30일부터 장병 500여명을 투입하여 쓰러진 벼를 세우고 무너진 둑방을 정비하는 등 지역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안간힘을 썼다.
대민지원을 한 박민균 상병(22세)은 “전국적으로 이재민과 사상자가 발생할 정도로 태풍의 피해가 컸는데 조금이나마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어 군인으로서 보람된다.”고 말했다.
심재용 수동면장은“벼가 한창 익어갈 시기에 피해를 당해 속이 무척 상한 농민들에게 도움이 절실했는데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장병들이 도와주어 힘이 난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수기사는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대민지원을 계속 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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