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색감으로 채색된 풍경화 벽화가 도시미관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청평 시내가 밝아졌다.
그 노력 한 가운데에는 서양화 유화 동아리반인 청평 청유회(회장 이경희)회원 20여명의 봉사활동이 빛을 바랬다.
평소 실내 공간작업을 벗어나 밖에서 유화를 자연스럽게 재현 할 방법을 찾던 청유회는 2010년도를 시작으로 건물자체가 어둡기만 한 청평4,6리 자율방범대(콘테이너)초소에 자작나무와 소녀가 가미된 풍경화를 아름답게 그려 넣었다.
또한 2011년도에는 가평군 도시계획 도로 개설로 흉물스럽게 드러난 청평 시내 벽면에 강과 꽃이 어울리는 4계절 자연을 그대로 재현해 보여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밖에 청유회는 청평 새나래 어린이집에서 약간의 자재지원을 받아 보기만 해도 딱딱한 회식 옹벽에 4계절을 바탕으로 대형 동화를 그려 넣어 어린이 및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이은숙 어린이집 원장은 “ 벽화가 여러모로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고 스스로가 다양한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변화가 온 것 같다”며 매우 만족 해 했다.
현지에서 만난 청평 주민 모두는 “ 지나면서 벽화를 볼 때마다 평안한 마음이 들어 정서적으로 좋은 것 같고 특히 거리가 쾌적하게 살아나서 좋다.”며 그동안 청유회 봉사활동 노고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청유회 이경희 회장 연락처 010-6412-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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