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8일 고객이 가평축산농협 청평지점에 방문하여 물품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면 싸게 살 수 있다며 1,500만원을 현금 인출해 달라고 요청하였으나 통장이 지급정지 상태임을 확인한 김**과장은 보이스피싱임을 의심하고 재차 확인하니 빌려준 돈을 갚아야 한다며 처음에 말한 내용과 일치하지 않아 보이스피싱임을 확신하였다.

이후 지구대와 협조하여 고객에게 보이스피싱의 다양한 사례를 설명하고 보이스피싱임을 설명하였으나 피해자는 지급정지를 해제하여 현금인출을 계속 요구하였지만 김**과장은 현금인출을 지연시켜 금전피해를 막았다.

다음날 피해자가 다시 방문하여 저축은행에서 대환대출을 안내받고 대출승인이 되어서 강제상환을 하지 않으면 모든 대출이 중지상황이 되어버린다는 협박을 받아 현금을 가지고 만나기로 했다는 사실을 밝힘으로 어카운트인포를 통해 추가계좌개설 및 신규대출실행여부를 확인시켜고 공인인증서 폐기 및 전자금융해지 등 또 다른 보이스피싱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치하였다.
 

한편 가평축산농협은 지난 22년도 10월과 12월에도 보이스피싱범죄를 예방하여 고객들의 자산을 보호하였으며 대외 이미지 제고 및 신뢰도 상승에 기여하였다.
 

한편 어카운트인포는 금융당국 정책에 의거 일반 국민의 금융편의 제고를 목적으로 도입된 금융기관 공동서비스로서 국민 누구나 자신의 계좌, 카드, 보험 등 숨은 금융자산을 한 번에 조회하고, 잔고가 소액인 비활동성계좌는 즉시 해지, 잔고이전할 수 있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