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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용추계곡트레킹은, 해발 1068m의 연인산을 발원지로 형성된 청정지역으로 용이 하늘로 날아오르며 아홉굽이의 그림같은 경치를 수놓았다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가평군청의 용추계곡 보호정책에의하여 생태계가 훼손되지 않은 수도권내 유일한 계곡으로, 이곳을 흐르는 물은 맑기가 구슬같아 흰바위들과 어울려 물이 흐른다기 보다는 바위가 흐르는 듯한 신비감을 주고있다. 용추구곡을 시작으로 와룡추, 무송암, 탁령뇌, 고실탄, 일사대 주월담, 청풍협, 귀유연. 농완개 등 아홉 군데 비경을 자랑하고 있어 이를 옥계구곡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지리적 위치는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인산(칼봉산, 매봉산, 노적봉산), 청평호반, 명지산군립공원 등의 주변산군과 연계되고 있다. 또한 연인산을 중심으로 동북쪽으로 향하면 북면, 서북쪽으로 향하면 마일리로 통하는 등산코스가 있어 계곡산행을 즐기는 등산객이 용추계곡을 이용하기도 하나 아직까지 그 수가 많지는않은 것이 사실이다.
가평 읍내에서 승안리(용추계곡) 방향으로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 이내에 용추계곡이 시작된다. 특히,용추구곡 발원부분에서 마일리까지의 산림임도주변을 덮고있는 50년생 이상의 잦나무숲은 이국적인 풍경으로 트레킹하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용추폭포로 시작되는 용추계곡의 입구부분은 계곡형 방가로 시설과 유원지 시설이 자리잡아 용추계곡을 찾는 일반인들의 휴식터로 알려지고 있으며 야영과 숙박을 즐길 수 있는 전천후 물놀이 관광지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때뭍지 않은 자연의 모습을 고히 간직하고 있는 용추계곡의 진짜 모습을 구경할수 있고 오직 절경의 계곡만이 그 자태를 뽐내고 있는 모습을 보면, 시간이 멈추어 버린 듯한 착각이 드는 곳이기도 하다. 계곡으로 올라가는 산림임도를 스치는 구간구간마다 계곡물이 흐르는 길을 지나가다 보면 오지에 와있는 느낌이 저절로 스며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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