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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스런 포도가 제철을 맞았다.
가평군은 자연의 순수함과 신선함, 농민들의 정성이 가득한 산소탱크지역 웰빙 농산물인 가평포도가 국도변 직판장을 중심으로 본격출하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새콤달콤한 맛과 신선함, 고산도, 고당도를 자랑하는 가평포도는 흑진주 건강 거리에서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신선함과 넉넉한 인심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흑진주 맞춤 거리는 가을철에만 볼 수 있다.
흑진주 건강거리는 구국도 37호선이 지나는 가평군 상면 덕현리에서 포도 주산지인 율길리까지 15km와 국도 75호선이 통과하는 가평읍 승안리에서 북면 백둔리에 이르는 13km구간을 일컫는다.
흑진주 건강거리에는 70여개소의 포도 직판장이 들어서 있다. 이 거리는 자연의 순수함, 농민들의 정성과 땀이 일궈낸 탐스럽고 새콤달콤한 맛이 혀를 휘감는 싱싱한 포도를 생산한 농민들이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하면서 조성됐다.
2000년대 초부터 두서내개씩 들어서기 시작한 직판장은 이제는 70여개로 불어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소비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일 전후가 되면 포도수확량이 늘어나면서 100여 개소까지 불어 날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 제1고봉인 화악산과 명지산 그리고 소금강산 이라고 불리는 운악산 등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해발 300m이상의 준고랭지에서 생산되는 가평포도는 당도가 높고 향이 뛰어난 특징을 갖고 있다.
초 저탄소녹색지역이자 환경부가 고시한 청정지역에서 자연의 순수함과 농민의 정성이 더해진 가평포도는 15도 이상의 일교차로 17°~19°의 고당도, 고 산도를 자랑한다.
특히 가평포도는 병․해충예방과 차단을 위한 비 가림 시설아래 미생물제와 유기질 비료를 이용해 생산되기 때문에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친환경적으로 재배되는 가평포도는 멜라토닌이 다량 함유되어 안정적인 수면을 유도하고 치매 및 항암효과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타닌성분이 들어 있어 노화방지, 면역력 증진 등에 도움을 주고 식물성 색소인 플라보노이드는 혈전 생성을 억제해 심장병과 동맥경화증 예방에도 탁월하다.
또한 단맛을 내는 포도당과 과당은 피로회복에도 효과적이다. 포도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화되기 쉬운 현대인의 활력 증강에도 효과가 좋다.
친환경재배와 꾸준한 시설개량, 최신 영농기술정보교환 등을 통해 신선함이 가득하고 안전성이 보장되는 웰빙농산물로 탄생되는 가평포도는 소비촉진과 피로감회복 등을 위해 직판장 등에서 특상품 5kg은 23,000원, 10kg은 46,000원에 판매된다.
산소탱크지역 가평의 흑진주 건강거리는 서울에서 한시간 내외에 도착해 월빙 포도 구입은 물론 가평의 아름다운 자연과 넉넉한 인심, 경치를 마음껏 담아가는 1석4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가평포도는 주석산, 펙틴, 비타민 등을 함유해 피로회복과 체력증강은 물론 여성의 다이어트와 미용효과까지 있는 웰빙 농산물″이라며 ″가뭄과 태풍 등을 이겨낸 안전한 우리농산물의 많은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가평 포도 맛 여행 정보
1. 서울-춘천고속도로에서 화도IC로 나와 국도46호선 이용, 청평을 조금 지나 좌회전해 현리방향(구국도 37호선) 으로 진행
2. 서울-춘천고속도로에서 화도IC로 나와 국도46호선 이용, 가평으로 진입, 군청을 지나 북면방향(75호선)으로 진행
문 의 : 군정홍보담당(☎ 580-2321) |
gapyeongnow@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