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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교육장 김형석)은 지난 22일 영재교육원생 60명을 대상으로 가평의 조종천과 상면체육공원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이라는 주제로 가평지역에서 봉사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의 이색적인 점은 가평지역의 여러 단체들과 함께 진행했다는 점이다. 이 날 오전에는 가평군 조종천에 위치한 국민산장관광지에서 청정가평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가평군산림문화체험사업단, 가평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이 함께 참여하는 하천정화활동이 이루어졌다.
오후에는 상면사무소와 연계하여 지역 주민을 위한 상면체육공원 정화활동을 진행하였다. 지역주민들이 공원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운동장 정리 및 주변 쓰레기 수거, 잡초 제거 등 가평영재교육원 학생들은 오후 내내 구슬땀을 흘려가면서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평초 5학년 남궁권 학생은 “멀리서 볼 때는 깨끗해 보이던 하천 주변을 곳곳을 살펴보니 여름철 휴양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들이 너무 많았다. 나도 피서를 갈 때 몰래 쓰레기를 버린 적이 있었는데, 오늘 봉사활동을 통해 내 자신을 반성하는 기회가 됐다”라며 이번 봉사활동이 매우 뜻 깊은 행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 해 처음으로 봉사활동에 참가한 가평영재교육원 학생들은 이 날 진행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나눔과 배려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기회가 됐다.
김형석 교육장은 “진정한 영재란 뛰어난 지식과 창의력도 중요하지만 남을 위해 희생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이와 같은 영재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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