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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초등학교(교장 이상섭) 아름도서관에서는 10월 11일 ‘우리나라 책의 날’을 맞이하여 10월 9일(화)부터 11일(목)까지 우리나라 책의 날 행사를 연다.
‘우리나라 책의 날’은 1987년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책의 소중함과 책 읽는 즐거움을 널리 일깨우고자 팔만대장경이 완성된 10월 11일을 ‘우리나라 책의 날’로 제정ㆍ선포하였다.
이는 유네스코가 제정한 4월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보다 8년이나 앞선 것으로 세계출판역사에서 독보적인 우리의 인쇄술에 자긍심을 갖는 의미 있는 날이다.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아름도서관에서는 학생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과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을 일깨워 줄 「작가와의 만남 및 우리 전통책 만들기」를 진행한다.
9일(화)에는 작가와의 만남이 있다. 가평에 거주하면서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맑은 하늘 이제 그만>의 저자 이욱재 작가를 만나보게 된다. 1-3학년을 대상으로 학급별 신청을 받아 진행할 예정이며 작가와 함께 이야기하며 그림도 그려본다.
10일(수)~11일(목)에는 우리 고전 읽기와 우리 전통책 만들기 체험이 있다. 우리 고전(이야기책)을 읽고 독후활동지를 내면 우리 전통책 만들기 체험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가정통신문을 통해 우리 고전 목록을 배부하여 우리나라 고전 읽기를 권장하고, 고전에 대한 친숙함을 느끼게 하기 위하여 우리 전통책 만들기를 체험해 본다. 평소에 한지책을 접할 기회가 없는 초등학생들이 우리 전통 한지책을 만들어 보고 중국이나 일본의 책 만들기와 구별되는 우리 전통 방식인 5침안정법을 배울 수 있다.
학생들은 이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게 되고 고전을 접하고 전통 한지책을 만들어 보면서 우리 조상들의 슬기도 다시 한번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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