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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쌀은 계곡의 맑은 물을 이용하고,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다.
물이 맑고 공기가 맑다는 것은 생육기의 작물이 맑고 신선한 산소를 마음껏 흡수하여 뿌리활착이 잘 되며, 각종 영양소의 배양이 충분히 이루어져 밥맛이 매우 좋다.
친환경청정 1등급 쌀
가평군은 지리적으로 물과 공기가 맑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쌀알이 단단하고 영양소가 풍부하고 뛰어나다.
이런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고품질 품종의 볍씨를 가평군쌀연구회 회원들이 친환경농법을 통해 고품질 쌀 재배기술로 재배하고, 생산된 벼는 완전미가공센터에서 화력건조가 아닌 상온통풍 방식으로 건조하고 저온창고에서 저장하였다가 최첨단 도정시설(입형분리기, 색채분리기, 습식연미)에서 필요량만 필요한 시기에 도정하여 완전미로 생산한다.
또한 친환경 농법중의 하나인 우렁이를 이용하여 우렁이가 논을 돌아다니면서 자라나는 풀을 먹기 때문에 잡초제거를 위해 따로 농약을 뿌리지 않기 때문에 더욱 믿을 수 있다.
농사꾼 우렁이
50년 가까이 벼농사를 재배하는 송순복씨(67)는 친환경을 위해 처음에는 오리농법으로 농사를 하였고, 현재 우렁이농법으로 재배한지 10년이 된다고 한다.
우렁이농법은 초기에 물관리가 중요하다고 한데, 모내기 후 일주일정도 지나서 잡초가 나오기 시작할 때 우렁이를 풀어놓는다고 한다.
우렁이농법의 장점은 우렁이가 잡초를 다 먹기 때문에 농약이 전혀 필요 없어 예전에 비해 손이 덜 들어가며, 물관리만 잘해주면 된다고 한다.
우렁이가 농사의 반을 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우렁이농법으로 재배된 쌀은 친환경 유기농 쌀로 밥맛이 좋아서 한번 맛본 사람들은 그 맛 때문에 다시 연락을 해서 구입한다고 한다.
평균 150평에 60kg 다섯 가마니정도 생산되는데 요즘은 주변에 가평쌀이 모자랄 정도로 인기가 좋다.
가평군에서도 무농약 인증을 받은 농가에 대해서 지원을 해주며,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와 고품질 재배기술로 맛이 더욱 좋아지고 있다.
쌀쌀해지는 계절에 김장철도 다가오는데 우렁이가 지은 맛있는 가평쌀밥에 김장김치를 올려서 한입 크게 먹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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