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미 해병대가 17일 가평군 농업기술센타에서 지난해에 이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호연 한국해병대 사령관, 마이클 알 레그너 미해병 사령관을 비롯한 장병 및 가족 등 100여명이 합동작전으로 김장김치 1,200포기를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김장용 배추는 유기농채소 농장인 코리아 팜 대표 고영미씨가 후원하고, 가평군에서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회장 이재영), 가평새마을지회(회장 신영옥)회원, 가평해병대 대원 등 50여명이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며 한미 우정을 쌓았다.
오후에는 kbs 취재팀이 갑자기 도착해 김장 담그는 주요 장면을 재현 해 보이느라 주최 측 힘든 시간을 보냈으며 이후에는 가평읍 승안리 효 복지원을 방문, 담근 김치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용 가평군수, 이병재 가평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정병국 국회의원, 정진구(전) 의원 등이 현장을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따듯한 대화를 나누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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