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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휴양공간이 확대돼 수용성이 넓어졌다.
가평군이 산림자원을 활용한 생태․체험․휴양 공간을 확대해 산행인구의 수용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2일 군에 따르면 여가문화가 친환경 위주의 체험으로 변화되면서 천혜의 자연환경과 뛰어난 접근성을 갖춘 가평을 찾는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수용하기 위해 9억3천여만 원을 들여 등산로 정비사업을 마무리 했다는 것이다.
올해 군은 자연친화적인 휴양 공간 확충을 화악산, 명지산, 축령산 등 100대 명산과 보납산, 신성봉, 물미산 등 주민이 즐겨찾는 산을 비롯해 11개 산림의 등산로 25.8km을 정비해 녹색휴양공간을 창출했다.
이 사업은 등산로 정비와 함께 산행인구와 관광객 유입을 위해 이정표, 쉼터, 전망데크, 안전시설 등을 보완 설치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2만부의 등산안내지도를 제작, 배포함으로서 산림의 경제적 가치 향상을 꾀했다.
특히 등산로 정비사업은 산행인구가 즐겨 찾고 접근성이 뛰어난 곳과 주민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산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휴양인구 증가에 따른 양질의 산행 휴양 서비스 제공과 함께 지속발전 가능한 숲으로서의 역할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은 우리에게 너무 익숙하지만 곳곳을 살펴보면 산림부군이다. 경기도 최고봉인 1468m의 화악산, 1267m의 명지산, 1147m 석룡산 등 높고 아름다운 산이 즐비하다.
산림청이 지정한 전국100대 명산중 유명, 운악, 축령산 등 5개산과 경기 27대 명산 중 6개산이 위치하고 등산 안내도에 표시된 산만 85개소에 달하는 산림공화국이기도하다.
군은 올해 산림이용의 최적화로 국민건강과 여가생활향상에 기여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 흡수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여신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방침아래 풍요와 행복이 넘치는 자연친화적인 숲 조성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군 관계자는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면서 가평을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자연친화적인 산림사업과 경영을 통해 생태․레저․체험․휴양지역으로서의 브랜드 상승과 주민소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산림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평은 서울과 춘천을 잇는 국도 46호선, 서울-춘천고속도로와 경춘선복선전철을 이용해 한시간이면 닿을 수 있다.
한편 자연생태의 보물창고이자 산소탱크지역인 가평은 올레길, 산촌생태마을, 자연휴양림, 자연생태테마파크인 이화원, 자라섬오토캠핑장, 가평짚-라인 등 다양한 녹색체험상품을 가진 산림부군(山林富郡)이자 녹색백화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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