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항공전은 경항공기를 주제로 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체험형 종합항공축제다.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와 스위스 브라이틀링 제트팀의 곡예비행이 펼쳐질 예정이다. 블랙이글스와 브라이틀링의 비행은 한국과 스위스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안산항공전 에어쇼는 몇미터 떨어진 곳에서 경량항공기의 곡예비행을 볼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특전사 고공낙하, 산림청 헬기 산불진화 시범, 한국군 코브라헬기 등의 축하 비행이 펼쳐진다.

지상에서는 초경량항공기부터 모형항공기까지 100여대의 항공기가 시대와 기능별로 전시되며 주요 항공기마다 안내판을 설치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여기에 세계 최대 규모의 모자이크 거리와 비행기 시뮬레이션 조종 체험, 모형 여객항공기 탑승체험과 실제 경량항공기 및 헬기 탑승체험 기회를 비롯해 모형항공기, 열기구 제작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올해로 5회를 맞는 경기안산항공전은 해마다 40만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가정의 달 5월에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