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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석, 이하 교육지원청)은 6월 11일(화) 오후2시 물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성(性)문제 상담 관련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아동 청소년들의 성(性)에 관한 문제는 그 후유증이 크고 피해 지속기간이 길어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가 필요한 만큼 교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번 연수는 최근 잇따르는 청소년 성문제에 대한 적절한 대책 마련과 학생들의 올바른 성문화 정착을 위한 교사의 학생 상담 및 지도 능력을 신장하는데 기여했다.
사회교육센터 성장과 비젼 이사 장순화 강사는 “성폭력 가해 청소년이 10년새 11배나 늘었다. 인터넷의 발달로 조기에 왜곡된 성 의식이 주입된 청소년들이 성적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음지에 감추어진 성이 아닌 밝은 성, 건강한 성에 대한 학교의 교육과 상담이 정착될 때 왜곡된 성 인식으로 인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갖게 될 것이다.” 며 학교와 교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 A씨는 “학생들이 성에 대해 관심이 많고 성과 관련된 문제들 때문에 힘들어하는 부분이 많지만 학생과 성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 민망하기도하고 예민한 부분이라 상담하기가 무척 어려웠었는데 오늘 연수에서 배운 부분들을 적용한다면 당황하지 않고 상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 연수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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