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호명 갤러리는 지난해 호명호수 홍보관인 호명정에서 그림전시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하여 주변의 호평을 받으면서 발전소의 권유와 가평군의 협조로 약 20여평의 ‘ 커피향기 그림 전’ 상설 전시관을 운영하게 됐다.

지난 3월23일 개장한 전시관에는 50여점의 작품이 전시 되어 있으며 개장 초기라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주말에는 200여명, 평일에는 50여명이 찾고 있으며 관람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방문객들은 체험관에서 커피 그림 문화체험을 할 수 있고 여가 시간을 이용 향기로운 커피를 마시며 특이하고 다양한 미술 작품을 접하며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이곳의 매력 포인트다.

커피 한잔은 시중보다 훨씬 저렴한 3,500원으로 수입금 전액은 가평의 청소년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한다고 최 화백의 부인 이은실 작가가 전했다.

한편, 강원도 정선 태생인 최 화백은 오랫동안 경향신문사와 중앙일보에서 미술직 기자로 근무해 오다 전업 화가의 길로 들어섰다.

특히, 최 화백은 30여년 간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면서 약500여종의 책에 글과 그림을 남겼다.

최 화백은 3년 전 한 잔의 커피를 마시던 새로운 그림재료에 대한 도전 정신을 시작으로 커피 그림을 그리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 지금은 가평읍 복장리 아뜰리에 작업장에서 왕성한 작업 활동을 하고 있다

☎ 호명갤러리 연락처 (031)582-9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