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2학년, 3-4학년, 5-6학년 이렇게 4개의 classes로 구성해 수준별 맞춤지도를 하였다. 1학년은 매일 다른 주제의 짧은 책을 소개함으로써 어린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하였다.

 

1학년은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란 책을 통해 동물의 이름과 색에 대해 배우고, The very hungry Caterpillar란 책과 더불어 나비의 자라나는 과정과 한 주를 정확하게 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Go away Big Green Monster로 신체에 대해 익히고, It's sunny를 통해 날씨에 대해 배웠다. 2학년도 첫째날 Jack and the beanstalk(잭과 콩나무)를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읽고 각자 조그만 그릇에 콩을 심어 캠프가 끝날 때까지 콩이 자라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그 이외에도 Rainbow fish, The very busy spider, Pancakes, Pancakes등의 책을 읽고, board activity와 노래배우기, 팬케이크 만들기 등 책과 접목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 2학년 아이들은 그 전날 배운 내용을 다음날 복습하며 책읽기에 차근차근 다가갔다.
 

3-4학년과 5-6학년 학생들은 조금 더 수준 있는 책을 골라 한권을 마스터하는 수업을 진행하였다. 3-4학년은 Today is Monday란 책을 읽고, 다양한 activities를 하였고, 5-6학년은 고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세 학교 학생들이 서로 어울려 수업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5-6학년 학생들은 원어민 선생님이 쉽게 각색한 Harry Porter를 통해 보다 원활하게 책을 읽어 나갔다. 특히 5-6학년 수업에는 scavenger Hunt나 Steal the stitch game등의 야외활동을 가지며 재밌게 책을 익혔다.
 

모든 학생들이 마지막 날에는 Pot luck Party를 하며 서로 싸온 음식을 나눠 먹으며 나눔의 정과 더불어 그동안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세 학교가 어우러져 그룹 활동에서 다 같이 함께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영어캠프를 통해 영어책읽기는 어렵거나 따분한 활동이 아닌 즐겁고 재밌는 활동이란 점을 깨닫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