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초등학교(교장 서명숙)는 아름 도서관 이전 기념 행사로 ‘환경’을 주제로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그린디자이너 이명우의 ‘잃어버린 것들에 대하여’와 ‘지구 온난화 포스터 시리즈’를 지난 8.26부터 9.4까지 전시 했다.

버려진 상자에 그려진 귀와 상아만 있는 코끼리, 화장품 박스에 그려진 토끼와 화장품 샘플, 슬프게 바라보고 있는 고릴라 앞에 있는 핸드폰, 사이즈를 나타내는 스티커(S, XL)가 붙어 있는 북극곰등을 보면서 인간에 의해 생명을 잃어가는 동물들에 관하여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20여개 나라의 국기에 지구 온난화 형상을 더한 ‘지구 온난화 포스터 시리즈’를 통하여 지구 온난화 문제에 경각심을 일으켰다.

전시회 마지막 날인 9월4일에는 그린디자이너 이명우씨(33)가 본교 학생들과 만나 본인이 왜 이런 그림들을 그리게 되었는지, 각각의 그림들은 어떤 의미인지를 설명해 주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또한 학생들과 병뚜껑으로 만드는 신발 흑 털이 깔개를 협동하여 만들며 재활용 물건을 이용하여 디자인해서 작품을 만드는 소중한 경험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