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에서 귀농해 포도. 복숭아 농원을 경영하는 석화농원 대표 이숙화(56)씨 ... 그는 농원 명칭도 남편(손용석)과 자신의 이름(이숙화)의 마지막 글자를 따 ‘석화’ 농원으로 정했다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멀리는 용문산이 잡힐 듯한 설악면 묵안리 1,000여평의 과수 밭에는 발그레한 빛을 발하며 영글어가는 복숭아(품종 황도 110주))에서 뿜어내는 향긋함과 달콤한 향에 보기만 해도 군침을 돌게 한다.

이 대표는 “ 복숭아는 여름철 과일이나 석화 농원의 복숭화는 가을철에 생산돼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러워 한 번 먹어본 임산부 고객이 많다.”며 “ 전량 가판과 택배를 하여 판매에는 염려가 없다.” 며 햇빛에 그을린 그녀의 건강한 얼굴에는 수확의 기쁨이 가득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 복숭아 껍질에 붙어있는 털 때문에 알르레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민감하지만 맛은 과일 중 으뜸” 이라며“ 5kg 1박스 3만5천원에 판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대표는 또 “ 최근 3일 동안 내린 가을비로 낙과가 조금 발생했다.”며“ 이날 관심을 갖고 현장을 찾은 지역 출신 조중윤 의원 과 설악면 안기성 부면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중윤 의원은 “ 낙과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농원을 방문해 보니 생각보다 피해가 많다” 며“ 가평군에서는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영농 기술지도와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좋겠다.” 고 당부하였다.

가평 복숭아 석화농원 연락처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묵안리 이숙화 (010-5635-5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