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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하면에 위치한 혁신학교 조종초등학교(교장 송종화)에서는 10월 1일 청평문화예술학교 다올무용단의 전통문화예술 ‘가무악으로 풀어보는 재미난 세상’ 공연이 4-5학년 12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학교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이는 가평군청의 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가평지역에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우리 가평지역에 위치한 청평면 호명산에 전해지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효 이야기로 어머님을 위해 호랑이가 되어 지금도 울고 있는 호명산 효범이의 특별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호명산 범인(虎人)’공연은 전통을 살리면서도 현대화된 퓨전국악, 퓨전타악, 창작무용 등 하나의 무대에서 노래와 춤 그리고 소리를 함께 경험하는 색다른 개념의 퍼포먼스를 선보여 학생들이 거리감 없이 우리의 전통 음악과 무용 속으로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안타깝게도 옅어져가는 효에 대하여 우리 학생들이 다시 한 번 생각 할 수 있고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하여 한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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