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색이 짙어가는 가을날, 10월 1일에 가평초 5학년 새샘반 30명은 물별숲 체험 버스를 타고 북한강이 흐르는 남양주 실학박물관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탁트인 강을 따라 가는 길은 모처럼 학교를 떠나는 아이들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다. 1시간 남짓을 가을 정취에 취하며 도착한 곳은 정약용 생가가 있는 실학 박물관이다.

학생들은 그곳 실학 박물관 안에 있는 상설 전시실 및 특별전 전시 체험으로 실학의 형성 과정 및 전개, 실학자들의 다양한 활동 등에 대해 직접 보고, 체험을 통해 학습하면서 그들이 조선 후기의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되었는지 알 수 있었으며, 다산 정약용의 생가 및 묘소를 돌아보며 실학자 정약용의 일생과 그의 업적을 알게 되었다.

또한 문제 풀이를 통해 본인 얼굴이 찍혀 있는 미래 실학자 인증서를 직접 출력해 봄으로써 학생들이 더욱 실학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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