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26회째를 맞이하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는 18개 시ㆍ도에서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소방관서에서 기량을 연마한 정예의 소방관들이 참가하여 고층건물 화재진압, 속도방수, 최강소방관경기, 심폐소생술＆기관삽관술, 외상환자평가＆정맥로확보 등의 기술경연을 펼쳤다.

이중 최고의 구조대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체력과 기술을 겨루는‘최강소방’ 경기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의 꽃으로, 1위 우승자에게는 안전행정부장관상과 1계급 특진의 영예가 주어진다.

이성근 소방사는 1988년 경기도 성남에서 태어나 2008년 대한민국 최강 특수부대인 특전사로 입대하여 2012년도 중사 전역 후 같은 해 경기도 소방공무원 구조특채로 임용되었다.

임용전 3개월의 경기도 소방학교에서 소방관이 되는 기초훈련 또한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하였으며, 2012년 12월 3일 첫 발령지인 가평소방서 구조대에서도 성실과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많은 선배 및 동려 소방관으로부터 귀감이 되었다.

이성근 소방사는 “많은 것을 공부하고, 알아가고, 배워가며 도전하는 초보 소방관 시기에 이렇게 큰 무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된 것이 정말 기쁘다”며 겸손한 모습까지 보였다.

가평소방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명실상부 현장대응 능력에서 대한민국 소방을 선도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가평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위해 노력해준 이성근 소방사가 자랑스럽다”며 “이번 이성근 소방사의 입상을 계기로 안전한 가평군이 되도록 전 직원의 체력과 기술 연마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