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회째를 맞는 체육대회는 최민성 가평군수 권행 대행(부군수), 이병재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오구환 도의원, 각 읍면장 및 체육진흥회장,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청평중학교 세로토닌 대북 클럽의 식전 공연으로 막이 오른 이날 한국전통 문화 협회의 갖가지 모양의 형형색색 연들이 파란하늘을 경쾌하게 날아다녀 대회장 분위기를 한껏 띄었으며 주변 북한강 경관은 참석자들의 감성을 자극해 몸과 마음이 힐링(healing) 되는 계기를 제공했다.

개회식에서는 청평면 지역사회 발전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한국수력원자력(주) 청평수력발전소 김순태 소장이 전호정 체육진흥회장의 감사패와 꽃다발을 받고 환한 미소로 답례했다.

전 회장은 대회사에서 “ 면민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풍요와 행복이 넘치는 청평이 되어 살기 좋은 청평, 살고 싶은 청평, 살아보고 싶은 청평, 오고 싶은 청평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이후 식후행사는 화랑 체육관 관생들의 힘찬 태권도시범과 가람체육관 관생들의 우리나라 전통 호국 무예인 궁중무술 시범을 선보여 대회 활력소 역할을 다했다.

체육행사는 행정리(22개리)를 권역별 9개 팀으로 구분, 줄다리기, 400m계주, 지구를 굴려라, 몸 빼입고 달리기 등 8개 종목을 놓고 어울림 한마당 및 리크레이션 위주로 진행 해 대회장은 온 종일 함박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식후행사로 펼쳐진 노래자랑에서는 각리 9명의 대표들이 출연해 각자 끼와 재주를 마음껏 뽐내며 열창을 벌인 가운데 주최 측은 행운권 추첨을 통해 LED TV, 김치냉장고, 세탁기, 자전거 등 100여점의 푸짐한 경품을 전달하여 참석자 모두가 일상을 벗어나 모처럼 신명나는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