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 정기적 지적교류의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군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대응력 제고를 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교육마당인 아카데미에는 공무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중앙대 국악교육대학원 김 성녀 교수가 강사로 나와 “우리 소리 사랑이야기”란 주제로 신명나는 강의를 전했다.

김 강사는 우리 민요는 힐링(Healing)과 필링(Feeling)의 노래이며, 노래를 서로 주고받으면서 소통하고 슬픈 내용도 신명나게 부르면서 한을 흥으로 승화시키고 창자와 고수 그리고 청중으로 구성되는 판소리에서도 청중은 추임새를 통해 적극적으로 창자와 소통하고 참여한다라는 강의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생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지난 달 열린 제41회 가평 아카데미에는 국제검진센터 원장 윤 방부 박사가 강사로 나와 평소 우리들의 건강 생활법에 대한 맞춤형 강좌를 통해 전문가적인 식견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윤 강사는 “현대인들이 너무 건강에 집착하는게 더욱 건강에 해롭다” “흐르는 대로 자신을 맡겨 시간에 순응하면서 편안하게 살아가는 태도가 건강을 지키는 비법이다” 등 윤 방부 박사의 행복한 가기 건강법이란 주제의 특강으로 생활속건강의 중요성을 군민들에게 전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우수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다양한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군민 지식정보욕구충족은 물론 지식정보화 교육 기반을 넓혀 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20, 30세대들에게는 일자리, 육아, 교육 등의 현실적인 문제가, 50, 60베이비세대는 은퇴 후 노후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고 여기에 가정경제에 대한 현재와 미래의 불안감이 존재함에 따라 이런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해 삶을 풍요롭게 가꿔 나갈 수 있도록 건강, 소통, 경제, 자기경영 등에 대한 아카데미를 무료로 실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