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2명 학생들의 열정과 배짱을 가지고 준비한 이번축제는 개막식에 이어 세로토닌 축하 공연, 리코더 공연, GP 밴드 공연 등 제1부 어울림 공연마당이 펼쳐졌다.

오후에는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 할 수 있는 연극, 댄스, 가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교정에는 추억의 사진전, 진로상담교육활동, 시화전 등 작품 2천여점이 전시돼 다재다능한 재능과 정신을 엿볼 수가 있었다.

가평중학교가 모교인 오흥철(61) 교장은 “ 이번 축제는 학교 설립당시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자리를 잡기까지의 과정을 아이들이 잘 알게 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축제를 알차게 준비했고, 의미 있는 가이사 보납제가 되었다.”고 말했다.

오 교장은 학교 및 학생 자랑에 대해 ▷ 인사를 잘 하는 학생 ▷ 창의적인 생각에 도움을 주는 독서하기 ▷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 ▷ 전국소년체육대회 사이클 메달 획득으로 명문교 자리매김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