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면사무소, 주민자치위원회, 남녀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행사는 전날 배추 1천포기를 저려 이날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궈, 12kg 프라스틱 용기에 담아 관내 홀몸노인, 각리 경로당, 소외계층 등 170개소에 전달했다.

이번행사를 위해 하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태순)는 1백만원을 지원하고 면사무소(면장 신명철)는 노인일자리, 자활근로 사업을 통해 무, 배추를 재배 전량 공급하는 한편 부녀회(회장 이영옥)는 고춧가루, 젓갈 등 양념 일체를 부담하였다.

행사장에는 면사무소 직원을 비롯한 각리 부녀회장, 박경립 지도자 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 농협 직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였다.

특히, 이영옥 하면부녀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김장 날 봉사자들을 위해 구수한 배추 된장국에 돼지고기를 푹 삶아 김치에 싸서 먹는 별미를 제공해 자원봉사자 노력에 감사를 표시했다.

한편, 행사장에는 윤석철, 장기원, 고장익 의원 부부와 전) 박창석 의원 부부가 함께 참여하여 눈길을 끌고 전) 정진구의원 배우자, 서금자 의원, 오구환 도의원 등 정치인이 대거 동참해 눈도장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