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농촌체험관은 수련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각종 친환경 체험사업 등을 통해 도. 농간 교류를 확대하고 도시인들에게는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고 지역적 특성을 살린 특화체험의 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또 체험관에서는 마을회, 노인회, 부녀회, 청년회 등 총41가구가 참여하여 ▶ 마을소유 친환경 체험농장 ▶ 각종 농작물 심기 및 수확 ▶ 두부 만들기, 장 담그기 등 전통식품 만들기 ▶ 새끼 꼬기, 장작 패기 등 전통생활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도시의 일상을 벗어나 자연과 하나 되는 체험형 소통공간으로 이용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 민성 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한 이병재 군의회 의장 및 장기원, 조중윤 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경과보고, 이장 인사말, 축사, 현판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준공식이 있기까지 지하수 개발에 노력한 조중윤 의원 과 물미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인연으로 준공에 즈음 TV, 김치냉장고, 세탁기 등 전자제품을 기부한 청평수력발전소 김순태 소장이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체험관 준공을 계기로 물미마을은 수도권 근교의 휴식처로서 도시민들을 맞을 채비에 분주 한 가운데 군은 녹색농촌체험관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도.농간 문화체험 교류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설악면 송산2리는 북한강과 홍천강을 품에 안은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강과 산이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과 생태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다수의 어종과 천연기념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고요하고 신비로운 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