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월1일부터 진흥고속 본사가 가평버스터미널 2층에 이전해 업무를 보기 시작하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경기버스지부 소속의 조합원 및 간부들이 가평군청 광장에서 집회를 가졌다.
‘진흥고속 보조금 부정수급 및 불법 부당행위에 대한 관리감독 촉구’를 위한 이번 집회는 30여분동안 진행되었으며 이 자리에서 주최측은 ‘기자 회견문’전문이 수록된 유인물을 나눠준 후 이를 낭독하면서 진흥고속 측은 물론이고 보조금을 지급하며 관리감독을 수행하는 가평군청에도 주문을 쏟아냈다.
.
민노총은 가평군에 ‘재정 지원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과 ‘진흥고속의 불법 및 부당행위를 철저히 조사할 것’ 그리고 ‘철저한 관리 감독과 함께 진흥고속 노사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설 것’등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최근 5년간 가평군에서 지원한 버스업체 보조금 내역’과 함께 ‘보조금 지급방식, 버스업체가 지급 신청한 자료’ ‘관리감독 진행내용’ ‘이후 가평군의 버스업체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등의 내용을 담은 문서를 김형욱 건설교통과장에게 전달하며 회신을 요청했다.
한편, 가평읍에 본사를 둔 진흥고속은 240여명의 기사 및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170여명의 노조원들 중에 7명만이 민노총에 가입되어 있고 대부분은 한노총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노총 가평사무실은 청평버스터미널 건물 2층에 자리하고 있으나 민주노총 가평사무실은 아직 없다. |
kkkggg@cho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