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첫 방문지인 가평읍에서 김 군수는 백병선 읍장으로부터 주요업무 및 현안사항을 보고 받은 뒤 자리를 옮겨 회의실에서 주민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애로 및 건의사항을 1시간 이상 청취했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 올해는 지지 부진했던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특히 가평 역사와 연결되는 도로 사업에 한층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동석한 신현배 의원은 지난해 가평읍에 도시가스가 들어와 연료비가 40% 절약되고 달전리 하천 생태복원사업(288억원)확정과 아울러 가평초등학교 실내 체육관 건립이 가시화 되는 등 개인적으로 “올해는 행복한 겨울”이라고 심정을 전했다.

간담회 석상에서 주민대표들은 ▷ 가평한우 홍보 대형 간판 설치 ▷ 야수단 면회실 군 홍보관 활용 ▷ 겨울축제용 송어, 자체 양식 기반육성 방안 ▷대중 교통버스, 전철과 연계방안 ▷ 북면 현암 박물관 읍 소재지 이전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또한 ▷ 남이오거리 교통체증 해소방안, ▷ 자라섬 침수 원인에 대한 피해 보상 청구 ▷ “살고 싶은 지역선정”에 따른 후속 조치 계획 ▷ 관외 거주 공무원에 대한 의견 등 이 함께 건의됐다.

김 군수는 실현가능한 것은 즉석에서 답변을 하고 실무적인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배석한 실, 과장을 통해 세심하게 전달하는 한편 군수 취임 이후 군정 공백에 대한 자신의 심정을 소상히 밝히며 “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 창조 도시” 건설을 위해 군민의 성원을 당부하며 간담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