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관광협동조합은 16일 서울시 중구 필동에 소재한 (주)한국카쉐어링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식과 함께 부설 연구소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가평군 관광협동 조합 측에서 박경수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 와 하호선 한국 카쉐어링 대표, 김남수 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해 향후 중점사업으로 콜 센타 운영, 시스템 개발, 동영상 및 사진, 영업활동 등을 공동 연구하기로 약속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하호선 대표로부터 회사 및 사업 설명을 청취한 다음 장소를 옮겨 전기자동차를 직접 시승하며 카쉐어링의 장점과 이용절차 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기자동차 시승을 마친 박경수 이사장은 “ 자동차 문화를 바꾸겠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고 말하고 이종선 이사는 “ 100km 운행에 충전이용료가 1,500원 밖에 안 든다니 너무 좋고, 빨리 보급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카쉐어링(car-sharing)이란 복수의 이용자가 자동차를 공유해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필요 한때 필요한 시간만큼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지정장소에 반납하는 시스템이다.

또 차량보관소가 주택가, 대중교통 거점 등 이용자의 일상생활공간과 가까운 곳 에 위치하고 임차 절차가 간소하여 이용하기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비용은 이용시간. 거리에 따라 지불하고 운영회사가 회원관리, 차량관리, 유지보수, 보험을 담당하는 시스템으로 저성장, 친환경 시대에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정착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 대표는 전기자동차 운행에 필수적인 충전소 설치와 자동차 구입비 등은 각각 4~5천만원 이 소요되고 이는 현행 법 따라 국비를 70% 이상 지원받는 창조 경제사업의 모델이라며 현재 서울시가 조례를 제정, 운행 중에 있으며 이번 달에 대전시에 50여대를 투입 할 계획를 밝혀 참석자의 관심을 끌었다.

※ 문의전화 : 박경수 이사장 010-3710-2461 상임이사 장석철 010-4628-9358